국립공원관리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장훈)가 지난 23일(수) 내장사 뒷산에서 원인모를 산불로 인해 목조문화재로 확산되는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 유관기관 합동으로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
내장사 일원에서 실시한 이번 훈련은 7개 기관(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정읍소방서, 정읍시청, 정읍국유림사무소, 익산산림항공관리소, 내장사자위소방대, 내장의용소방대) 약 80여명의 인원과 헬기, 산불진화차, 소방차, 구급차, 등짐펌프 등 약 100여점의 진화장비를 동원, 입체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보여주기식’ 훈련에서 탈피, 산불재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산불발생 신고부터 진화대원 출동, 유관기관 협조 요청, 산불현장 지휘본부설치, 구급환자 구조.후송, 중요문화재 반출, 진화활동 및 방어선구축 등 체계적이고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이러한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간 공조체제 재정립 및 초등진화 준비태세를 확립하여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자원과 아름다운 국립공원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정읍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