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역(역장 김미란)과 익산역이 공동으로 주관해 금강산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정읍역에서 오는 2월27일 오후 8시25분(신태인역 8시35분)에 출발해 3월1일 오전 5시50분에 정읍으로 돌아오는 이번 금강산관광은 강릉을 오가는 동안 열차 안에서 수면을 취하는 형식으로 무박3일 코스 일정이 잡혀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예정돼 있는 코스관광은 금강문→옥류동계곡→비룡폭포→구룡폭포까지의 구룡연코스와 관음폭포→삼선암→천선대→망향대까지의 만물상코스로 선택권이 주어진다.

코스관광을 마치면 중식 후 8천여평부지의 세계최고수준의 금강산온천장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쇼핑을 한 뒤 오후 10시20분 정읍으로 출발하게 된다.

요금은 정읍역에서 출발할 시 어른 202,400원, 청소년 172,400원, 어린이 165,000원이며 신태인역은 어른 201,200원, 청소년 171,200원, 어린이 163,200원이고 침대객차를 이용할 경우 5만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단 최소 출발 15일전까지 접수를 마쳐야 하며 관광 중에 단체에서 이탈금지, 세관통과와 버스이동 중 사진촬영금지, 현지인 접촉 시 언행 주의, 체제 비판이나 정치․경제 등 민감한 사항은 언급을 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