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각종 병해충 예방 위한 종자 소독 ‘당부’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볍씨로 전염이 되는 도열병,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철저한 종자소독 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술센터는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해 벼농사 초기단계부터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며 종자소독에 철저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볍씨소독과 영농 사전준비 요령 등을 알리는 리후렛 1만여매와 벽보 1천여부를 제작 배포하는 등 지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철저한 소독을 위해서는 일반종자는 소금물로 충실한 볍씨를 골라 살균제와 살충제로 혼합하여 소독해야 한다.
소독 요령은 물 20ℓ(1말)당 살균제는 2천배액(10㎖), 살충제는 1천배액(20㎖)을 넣어 잘 섞은 다음 볍씨 10kg을 담가 반드시 48시간 소독한다.
이때 볍씨발아기 등을 이용해 물의 온도를 30도로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망사포대를 사용해야 소독효과를 높일 수 있다.
정부 보급종은 살균 소독이 되어 있기 때문에 포대를 풀어 용기에 붓고 종자 20kg당 물 40ℓ를 부어 살충제만 넣어 위와 같은 방법으로 소독을 하면 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종자소독과 함께 적기에 모내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읍지역에서는 중만생종의 경우 최적 이앙시기는 6월 1일인 점을 감안해 이앙시기에 맞게 볍씨를 담그고 못자리를 설치해야 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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