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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정읍 이미지 향상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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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정읍 이미지 향상 절실
  • 정읍시사
  • 승인 2006.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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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경기 잇따라 개최... 프로그램 관리 시스템 구축 시급
정읍시가 올해 세계 무에타이 선수권대회와 도민체전 등 국내외적 전국규모의 7개 각종 행사를 앞두고 "관광정읍"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특히 정읍시는 지리적, 위치적인 특성상 고부가가치 창출 등 관광특수의 성과가 기대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간 능동적인 대처가 미흡해 관광수익 등에서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지적에 따라 정읍시는 지금부터라도 "관광기획단" 등을 구성, 올 한해 정읍에서 열리는 전국적인 행사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방법 모색을 통해 관광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시민들에게서 제기되고 있다.

13일 정읍시에 따르면 4월 15일부터 이틀간 16개국 선수 1천4백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무에타이 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것을 비롯해 같은 달 24일부터 26일까지는 국무총리배 전국게이트볼대회가 열리며 또한 5월 5일부터 같은 달 14일까지 전국종별 핸드볼대회가 개최되며 같은 달 20일에는 세계여자프로복싱 타이틀매치가 열리기로 예정되어 있다.

또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43회 전북도민체전이 17개 종목 3천여 명의 선수와 1만2천여 명의 응원단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고, 박계조배 전국종별 배구 선수권대회는 9월 9일부터 14일까지, 대통령배 태권도 대회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문화관광부 장관배 농구대회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등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이와 함께 제4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9월 28일부터 4일
간의 일정으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같은 대규모 체육행사를 계기로 관광특수를 겨냥한 다각적인 관광마케팅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정읍시는 각종 행사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관리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숙박시설 등이 미흡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여론이다.

이 같은 지적은 ‘체육행사 개최에 따른 관광수익을 지역경제와 연결시킬 경우,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국내·외에 "관광정읍"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과 동시에 관광산업 육성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는 점에서 공감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 정읍시 남상필 관광진흥 담당은 “국내·외적 크고 작은 각종 행사에 걸맞는 관광객 유치 일환으로 다각적인 방법을 세워 관광객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정읍=박종덕기자)

*이 기사는 <전민일보>에서 제공받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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