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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수표 4천장 반입자 내장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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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수표 4천장 반입자 내장서 검거
  • 변재윤
  • 승인 2006.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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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소량의 위조수표 유통 가능성 ‘진의 확인’ 필요
지난 설 연휴 전부터 중국에서 10만원권 위조수표 수천장을 밀반입해 시중에 유통시킨 이들이 정읍내장산 일원 식당에서 검거돼 지역 상인들의 수표 유통에 경각심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교도소 동기인 송모씨 김모씨 등은 지난달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에서 위조한 10만원권 자기앞수표 4천장을 몰래 들여와 슈퍼마켓 등지에서 담배를 사고 거스름돈을 받는 수법으로 서울을 비롯 경기일대에서 300여장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특히 수표조회가 어려운 설 연휴 기간을 틈타 사용했으며 나머지 3천700여장은 범행에 가담했다 도주한 서씨 등이 소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사에 들어간 경찰은 수표에 이서한 송씨의 대포폰 번호를 추적한 결과 송씨와 김씨가 내장산 인근 식당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것을 확인, 16일 위조유가증권행사 등의 혐의로 송모(36),김모(47)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서모(38)씨 등 2명을 수배 중에 있다.

한편 검거된 이들이 정읍지역에서 일정기간 활동한 점을 감안, 소량의 위조된 수표가 유통될 가능성에 상인들의 철저한 확인이 뒤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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