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청장에 오정돈 법무부 검사 발령
위재민 지청장 광주지검 형사1부장으로 지난 13일 법무부가 검찰 중간간부 및 평검사 880명에 대해 20일자로 단행한 인사에 따라 전주지검 정읍지청장에 오정돈(吳廷敦·45) 법무부 감찰관실 검사가 발령됐으며, 위재민(48·사법시험 25회) 지청장은 광주지검 형사1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오정돈 신임 지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성동고·서울대 법대와 동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부산지검 동부지청·인천지검·수원지검 검사를 거쳐 서울지검 검사 및 법무부 법무과 검사를 역임했다.
이와 함께 이번 인사로 성남지청 안종우(33·사법시험 40회) 검사와 청주지검 송행수(37·사법시험 43회) 검사가 정읍지청으로 전보 발령됐으며, 그동안 정읍지청에서 근무하던 변철형(36·사법시험 38회) 검사와 노진영(37·사법시험 41회) 검사는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동부지검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한편 정읍지청은 17일(금) 위재민 지청장 이임식을 가질 예정이며, 제48대 오정돈 신임 지청장 취임식은 20(월) 오전 9시30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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