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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명산업형신도시내 복합첨단산업단지 조성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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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명산업형신도시내 복합첨단산업단지 조성 ‘순항’
  • 정읍시사
  • 승인 2006.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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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사업시행방침 승인, 올해 20억 투자 기본 및 개발계획 용역 등 착수키로
정읍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생명산업형 신도시건설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 본사는 지난 20일 신도시내 들어서게 될 첨단과학산업단지 사업시행 방침을 최종 승인했다.

토지공사는 수차례의 실무진과의 협의와 입주기업 수요조사, 토지공사 전북본부의개발구상 등 현지실사와 타당성 검토, 투자효과 등에 대한 검증절차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토지공사는 복합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올해 20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기본 및 개발계획 용역과 함께 12월중 환경·재해·교통영향평가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안으로 산단 지정·고시절차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며 상위계획인 2025 정읍 도시기본계획(안)은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건교부에 요청, 6월이면 승인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도시내에 들어서는 복합 첨단과학산업단지는 주거·상업·문화시설과 산업·연구·교육시설 등이 들어서는 곳으로 조성이 완료되면 산·학·연 클러스터를 형성해 정읍을 명실상부한 첨단과학산업의 국제적 메카로 발돋움시킴은 물론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남권 중심도시로서의 위상 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관계자는 “이번 승인과 관련, 현재 토지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복도시와 혁신도시 등 굵직굵직한 국책사업과 맞물려 투자 우선순위를 놓고 저울질 하는 등 막판까지 신중한 모습이었다”며 “국토개발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재정을 갖고 있는 토지공사의 참여로 2~3만 명의 인구 유입과 1백여 개의 기업유치로 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이 기대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지공사가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에 참여하게 된 것은 지난 2004년 12월 신정동과 입암면 일원 1백50만평 규모의 신도시 건설과 관련, 정읍시와 ‘지역종합개발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하면서부터.

시는 그간 신도시내에 입주해 있는 방사선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제2캠퍼스 등 3개 R&D 국책연구시설 기능과 연계한 1백만평 규모의 첨단과학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지난해 9월 정읍시와 방사선연구원, 토지공사가 참여하는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업무이행을 위한 실무추진 기획단을 구성, 발족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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