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간 정보격차해소 및 정보생활화를 실현하고자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한 4차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정읍시 정우면 산북리 대정, 삼산, 신제 3개 마을에 국비 1억3천만원과 도비 3천만원, 시비 1억2천여만원 등 모두 2억8천여만원이 투자되어 최첨단 정보이용환경과 정보콘텐츠를 갖춘 『대정 유기농녹색 정보화마을』이 조성됐다.

<대정 유기농녹색 정보화마을>은 지난 2004년 12월 4차 정보화마을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후 2005년 1월부터 사업 추진이 시작되어 현재 마을홈페이지 구축을 완료했다.

이를 위해 시는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화교육을 지난 1월부터 신태인도서관과 정우초등학교에서 실시했으며 현재는 마을정보센터에서 교육중이고 앞으로도 정보이용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2006년 11월 마을정보센터를 구축하고, PC 보급을 희망하는 36세대에 대하여 PC 보급과 인터넷 설치 등 정보이용환경 조성을 마친 경위들이다.

여기에 마을정보센터는 대정마을회관과 함께 마을회관 2층에 20평 규모로 구축되었으며 내부 인테리어 시설과 교육용 PC 20대, 프린터 1대, 복합기 1대, 빔프로젝트, 냉난방기, 디지털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 등이 갖춰져 있어 마을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정보화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대정 유기농녹색 정보화마을 조성완료에 따른 마을정보센터 개관식 및 마을회관 준공식이 지난16일(목) 11시 마을정보센터 광장(대정마을)에서 마련됐다.

당일 행사에는 정읍시장 권한대행 최종욱 부시장을 비롯 정우면 기관단체장, 배필제 정보화마을 운영위원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정보센터의 개관식에 참석했으며 정보화마을 사업추진에 공이 큰 강선화씨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함께 사업추진경과 보고, 장비관리 협약서 교환, 건립비 제막, 테이프 커팅, 마을정보센터 시찰 및 시연 순으로 이어졌다.

정우=홍성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