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방문자수 : 0명
UPDATED. 2025-05-21 23:36 (수)
노인종합복지회관 민간위탁 2년 삼육재단 “잘했다”
상태바
노인종합복지회관 민간위탁 2년 삼육재단 “잘했다”
  • 변재윤
  • 승인 2006.03.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평가(선정)심사 결과 삼육재단에 재 수탁
정읍시노인종합복지회관(관장 신장호)이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의 위탁 운영 기한 만료에 따라 시가 심사위원을 선정, 다각적인 점검을 추진한 결과 과반수이상 60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얻어 재 위탁을 이뤘다.

특히 지난 2004년 3월30일 첫 위탁을 시작한 삼육재단과 시는 2년 동안의 수탁계약을 맺은 후 정읍시 노인복지의 메카로서 본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참여를 비롯 노인복지 구현에 선진형으로 끌어올린 점이 높이 평가 됐다.

이에 앞서 시는 현 노인종합복지회관에 대해 지난 2월21일(화) 오전10시 보건복지센터에서 황만용씨를 위원장으로 9명의 선정심사위원을 구성해 운영에 따른 9개 분야 47 항목을 100점 만점의 평가 방식으로 심의를 이뤘다.

이번 평가에서 심의위원들은 노인종합복지회관 현장방문 실사와 2004년~2005년 사업성과 및 2006년~2007년 사업계획서 설명을 신장호관장으로부터 직접 현장에서 실시했고 법인전입금 및 사업프로그램에 관한 사항을 포함 결산액에 대한 사업비 비율, 재무관리, 회계의 투명성, 후원금 관리, 이용자관리, 지역사회통합프로그램, 외부 프로그램 지원사업실적과 같은 세밀한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지난 2년 동안 복지회관이 추진한 사회교육사업과 노인일자리 사업, 보건.재활 등 증진사업, 상담지도사업, 노인자원봉사, 재가복지사업, 특화사업 등은 관장의 전문성과 더불어 정읍관내 많은 노년층이 이용하게 하는 주요한 대목으로 평가를 받았다.

따라서 삼육재단은 당일 총 9명의 심의위원들 중 참석위원 7명 모두 60점 이상 배점을 받아 재위탁 대상기관으로 결정이 됐으며, 향후 양 기관은 계약 갱신을 위해 오는 20일경 2008년 3월30일까지 2년 동안 위탁 운영하는 계약 갱신 및 공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가 추진하고 있는 이번 위탁관리 방식에 있어 수탁기한이 2년으로 재 갱신하는 대목을 두고 해당 시설이 연대되는 복지사업 특수성에 있어 인근 타 자치단체와 형평성(평균 3년위탁)에 맞지 않아 적극적인 사업추진의 원활함과 지속성을 배려할 수 있도록 일부 조례 개정도 검토돼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실제로 정읍관내만 해도 지난 2005년 12월2일 정읍사회복지관과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은 위탁 임기 만료에 따라 심의한 결과 2개 기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2006년 1월1일부터 3년 동안 재 위탁을 하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