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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노인종합복지회관 개관 2주년 총 35만명 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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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노인종합복지회관 개관 2주년 총 35만명 애용
  • 변재윤
  • 승인 2006.03.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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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is a holiday, 무한도전, 따뜻한 약손, 새로운 시작, 또 다른 희망, 특별한 약속...”
정읍시 노인들이 가장 편안하게 여가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행복이 샘솟는 노후의 요람’ 정읍시 노인종합복지회관.

금붕동 일원에 요람의 첫 발을 디딘지 벌써 3년이 접어드는 시기, 되돌아보는 2년의 시간에 이곳 직원들의 보이지 않는 구슬땀은 지속적인 사업의 개발과 선진형 쉼터로 일궈내 개관이래 총 이용인원 35만여 명의 노인분들을 따뜻하게 보듬어 냈다.

그래서 “Everyday is a holiday, 무한도전, 따뜻한 약손, 새로운 시작, 또 다른 희망, 특별한 약속...” 정읍지역 노인의 희망이 되기 위한 정읍시노인종합복지회관의 각 영역별 핵심 주제로 내건 슬로건의 자긍심 또한 당당하다.

또 자긍심과 더불어 금붕동 검듸마을 칠보산 자락에 위치한 정읍시노인종합복지회관(관장 신장호)은 현재 4,400여명의 어르신들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하루 평균 553명의 이용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정읍에서 명실상부한 복지시설로 자리 메김하고 있다.


<지속적인 사업프로그램 개발과 노력의 성과>

정읍시노인종합복지회관은 배움과 앎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무한도전’ 이라는 이름아래 현재 38개의 사회교육 및 이용시설 프로그램을 30여명의 전문적인 강사와 함께 복지적 기능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특히 이를 근간으로 파생된 금잔디합창단, 은빛예술단의 경우는 자체적인 활동 및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 회원 및 지역주민들에게도 매우 긍정적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이용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한 경로식당, 목욕탕은 일일 각 350여명, 이.미용실은 일일 20명 등 총 이용인원이 12만9천여명에 이르고 있어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고 있다.

복지회관이 돋보이게 하는 프로그램 중 은빛축제(어버이날 행사), 설.추석 및 각종 이용시설대회, 노래자랑, 한마음 대축제 등 절기마다 크고 작은 행사가 진행되면서 1만여명의 어르신들이 즐거움에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80여명을 선정해 전문교육을 이수한 14명의 ‘가정봉사원’을 파견, 정서지원과 생활지원, 각종 행사참여, 의료등을 지원하는 가정봉사원파견센터를 운영함으로 기간동안 10만5천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전문 재가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리고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중인 ‘노인 일자리사업’은 지난 2년 동안 연 인원 1만5천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의 기업과 협력하여 은빛일터, 운동화 세탁방, 고령자 취업알선 등의 일자리를 창출해 일할 수 있는 기회와 사회참여를 제공했다.

전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지난 ‘2005년 실버취업박람회’에서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이 인정받아 정읍노인복지종합회관과 관련 직원들이 전북도지사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는 등 활동 영역을 도내 전체로 확대시키기도.

여기에 그치지 않는 노인복지회관은 노인만을 위한 서비스 지원 외에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을 통합하기위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봉사단, 은빛사랑회, 청소년 봉사단, 전문 기술을 활용한 전문 봉사자등 그동안 여러 영역에서 참여한 봉사자 수가 7,600여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사회복지전공자 500여명에게 노인복지 실습 및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노인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는 ‘101%의 행복을 위한 사랑나눔 프로젝트’는 해년마다 정읍천변에서 진행되어 그동안 2만5천여명의 참여를 유도해 내는 기염을 토했고 참여인원, 행사규모 등이 해마다 증가되어 복지회관만의 단독 주관처에서 초등학교, 교육청, 의료기관, 종교단체 등이 협력하여 지역주민 통합을 위한 실버문화축제로의 자리매김을 확실히 해내고 있다.

또한 2005년 특별사업이었던 ‘101%의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후원회 발족과 관련한 1,004(천사) 후원자의 개발을 일궈 530여명의 천사후원자가 752구좌를 지원하는 등 작은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천사(정읍시민)들의 지속적인 사랑실천도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비전을 향한 2006년 복지서비스>

정읍시노인종합복지회관은 당초 설립목적에 맞추기 위해 올 2006년도에는 지향할 3가지 운영방침을 정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복지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여가생활 시설인 복지회관을 어르신들이 평안하고 즐겁게 이용하도록 할 수 있도록 <친절한 복지서비스 제공!>과 집단적이고 일반화된 서비스에서 벗어나 개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적 복지서비스 추구!>, 그리고 회원 및 일반노인들에 대한 관계형성과 욕구파악 및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확인하고 현재 프로그램의 문제를 파악하여 신속히 대처하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등의 3가지가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이처럼 2년을 회고하는 정읍시노인종합복지회관 신장호 관장은 “지난 2년 동안의 업무 성과는 전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사업개발과 뜻을 함께하는 지역자원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오늘이 가능했다”면서 “우리 복지회관은 언제든지 사랑과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친절하게 어르신들의 손을 잡아드릴 것이며 함께하신 어르신, 건강한 어르신, 존경받는 어르신들이 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생산적인 복지회관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어르신들이 가장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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