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100%여론, 광역 및 기초 50%여론 ,50%면접
열린우리당 전북도당(위원장 최규성)이 오는 4일(토) 5.31지선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각 후보들의 경선 방식을 상무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기본적으로 기간당원 전원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방식에 의견일치를 보이고 있다.우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이 경선에 대한 협의를 결정내리지 못했으나 고려하고 있는 방식들 모두 기간당원에게 100% 투표기회를 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겠다는 원칙은 분명하다”고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 경선 진행방식도 14개 시,군 지역을 순회하면서 4대 선거 후보 경선을 일괄 선출하는 ‘순회경선 방식’이 유력할 것으로 보며 기초단체장 후보를 3배수 압축하는 방법에 100% 여론조사(기간당원50, 국민참여50), 광역 및 기초의원 3배수 압축방법은 50%(기간당원50, 국민참여50)의 여론조사와 50%의 면접으로 최종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다.
따라서 우리당 전북도당의 이러한 움직임을 감안할 때 4일까지 3차 예비후보 등록을 마감일까지 4명 이상의 기초단체장 예비후보가 등록한 지역에 대해서 상기 방식에 준해 선관위의 예비후보등록일인 3월19일(일) 이전에 3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그러나 4명이하와 같은 경선비율이 저조한 지역에 대한 대책은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하는 분위기여서 현재까지 추가 등록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정읍시장 예비후보의 경우 오히려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형편이다.
한편 우리당의 이 같은 계획과 지역 순회 일정을 감안할 때 오는 4월1일 정도 경선을 시작해 보름이내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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