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선씨 ‘출판기념회’ 예정대로 개최
열린우리당 정읍시장 예비후보 경선에 출마를 선언한 바 있는 김재선(46 .화양중공업 대표)씨가 지난달 27일(월) 1백여명의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예정대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총 36쪽에 삽화형식으로 제작된 ‘정읍경제야 놀자’ 라는 제목의 출판기념회에서 저자 김재선씨는 인사말을 통해 “정읍지역의 정치 . 경제. 사회. 문화 등 각종 문제점에 대해 평소 생각했던 것을 대안과 함께 제시하려고 한다”며 “지역주민 모두가 같이 고민하고 토론하고 연구하여 보다 잘 살수 있는 정읍, 희망이 있는 정읍을 이루고자 하는 게 꿈이다”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재선씨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성장과정과 정치관을 비롯 정읍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재래시장 활성화 △중소기업 육성 △농업육성 △관광분야 △단체장 전문화 등 6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는 연지동성당 박창신 신부로 예정되었으나 사정으로 인해 내장산 벽련암 대우스님이 대신 축사를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열린우리당 전북도당이 지난달 22일 김재선씨에 대해 예비후보자격이 없다고 밝힌 사항과 관련 김 씨는 1일 본지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본인의 허락도 없이 개인정보인 범죄사실을 확인하고 공개한 것은 명백한 명예훼손이다”며 이에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지난달 열린우리당 정읍시장후보 경선에 나서면서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범죄사실확인서를 발급했을 때 대법원 판결 사항은 없었다”고 주장하며 “청와대에 민원을 제기해 대검 검찰부에서 조사 중이라는 답변이 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씨는 “열린우리당 당헌 당규에 기간당원 경선방식이지만 단서조항으로 30%이내에 한해 당의장이 전략공천을 할 수 있다”면서 “당 공천을 받던지 그렇지 않으면 무소속으로라도 시장후보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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