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3월중 경선 통해 선출
28일 당원 간담회 열고 3.3 대회 성공개최 다짐 민주당 정읍시지역위원회 윤철상(53 .사진) 위원장이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와 관련 3월중으로 경선을 통해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화) 정읍시지역위원회 당원 간담회 석상에서 윤철상 위원장은 “정읍시의 미래를 내다보고 시정을 이끌어갈 철학과 도덕적으로 깨끗한 참신한 후보를 당원들의 검증을 거치는 경선을 통해 선출하겠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정읍시민들에게 좋은 후보를 내는 것은 정당의 도리”라며 “정실에 치우치지 않고 정읍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후보, 당원이 공감하는 후보, 특정의 목표달성을 위해 정당을 왔다 갔다 하는 것보다 초지일관 당을 지켜낸 분들에 대한 평가는 정읍시민들이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일곱 분이 정읍시장 후보를 희망하고 있지만 당원들의 검증이 있어야 할 것이며 검증 절차 없이 후보를 내는 것은 시민과 당원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면서 “두 세 분이 최종적으로 당원 검증 및 경선절차를 거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윤 위원장은 “ 광역의원 후보와 기초의원 후보도 상식이 통하는 선에서 시장후보처럼 광범위하지는 않겠지만 경선 절차를 밟아 무리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학용 . 유봉영 . 박재복씨 등 당 원로와 정도진 시의회부회장과 최창묵씨를 비롯한 시장 . 도의원 . 시의원 예비후보를 비롯한 당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윤철상 위원장은 “5.31 지방선거가 끝나면 정계개편이 회오리가 잇을 것이다”며 “열린당이 152석에서 143석으로 줄었지만 열린당은 스팩트럼이 다양해서 공감대 형성이 안되고 이념 차이도 커 열린당내에서도 민주당과 통합을 주장하며 결속력을 다지는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어 이럴 바에는 당이 갈라졌으면 좋겠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위원장은 “노무현 정권이 한나라당과 대연정을 제안하는 것을 보고 국민들도 열린당의 정체성에 회의를 가지고 있다”며 “경제의 양극화뿐만 아니라 정치의 양극화로 인해 5.31지방선거 후 새로운 정치지형이 만들어질 것으로 본다”고 피력했다.
또한 “민주당이 국민중심당과 기업으로 말하면 M&A를 통해 지방선거 전에 민주당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정치지형을 만들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국민중심당과 같이 갈 수 있는 로드맵은 띠어 보아야하지 않겠느냐”면서 “고 건 전. 총리 같은 분도 호남의 후보가 아닌 국민의 후보로 당에 들어와 대권후보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위원장은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가 있어야 민주당을 중심축으로 하는 정개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3월 3일 개최되는 5.31지방선거 필승전진대회가 정읍시와 한반도의 앞날을 내다보는 결의에 찬 대회가 되어 3.3 대회를 기점으로 5.31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거들 수 있도록 당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윤 위원장은 이날 정읍시장 후보와 관련한 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인기에 영합하거나 개인 명예를 앞세우기보다 정읍의 미래에 대한 비젼과 철학을 제시할 수 있는 합당한 분을 당원의 검증과 경선을 통해 투명한 방법으로 3월중으로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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