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오후 4시44분 서울에서 광주방향으로 운행하던 무궁화호열차 탑승자 김모(남, 70세, 고창군 성내면)노인이 정읍역 홈 출입문으로 하차해야 하나 반대편 출입문으로 하차하던 중 광주방향에서 서울방향으로 진행하던 KTX열차에 치었다.
사고 직후 119구급대가 현장에 출동, 의식이 없는 상태로 엎드려 있는 김 노인을 아산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김노인이 하차하는 시간에 쫓겨 급히 나오려다 반대편문을 열고 하차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읍역에 설치된 CCTV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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