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연구소 유치 건립으로 서남권핵심도시 완성
정읍시가 국책연구소의 이용극대화를 통한 첨단 벤처기업을 유치해 세계적 과학도시이며 기업도시의 모델인 제 2의 소피아앙티폴리스로의 건설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실제로 정읍시에는 정부출연연구소가 국가 RT/RFT산업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한국원자력연구소 정읍분소 방사선연구원가 유치되어 가동 중에 있으며 전북의 풍부한 청정발효자원과 발달된 전통발효산업을 첨단생명공학기술에 접목,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이 건축 중에 있다.
그리고 국제적수준의 GLP인증과 국내외 산업계 위탁사업을 수행할 안전성평가연구소 제2캠퍼스가 유치되어 오는 4월 착공식을 앞두고 있어 시민들과 학계, 관련업계들의 관심도가 증폭되고 있다.
이렇듯 올 들어 전북 서남권의 핵심도시로 급부상한 정읍시는 지난 1월 전북 시.군에서는 최초로 첨단과학산업을 육성.지원할 과학산업과를 신설하고 문화생명산업도시 건설을 기치로 첨단과학 R&D기반을 구축키 위해 국책연구소 3개를 유치, 건립 중에 있다.
따라서 지역발전을 향한 사안의 중대성과 취지에 부합되도록 정읍시 과학산업과의 업무 분량에 거는 기대감 및 향후 전략방향 등 부서의 비중도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정읍시에 신설된 과학산업과는 먼저 중장기 과학정책수립 및 개발로 첨단과학산업육성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국내.외 연구소 유치 지원에 나서 현 추진 중인 국책연구소 2~3개와 IAEA지정 아태지역 국제RT교육훈련협력센터 등 해외연구소 2~3개를 더 유치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과학기술 선진국과 기술협력사업 추진코자 하며 미 바텔사와 안전성평가연구소 흡입독성분야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러시아 IBMP사와 우주생명환경지원시스템개발 기술협력사업,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우주식품 개발 기술협력사업 등 규모가 만만치 않다.
또 지식기반형 기업도시유치로 신도심을 조기에 건설(첨단산업단지조성.교육.문화.정주공간조성 등)하고, 인프라 구축으로 첨단기업을 유치해 시민과 학생들에게 과학마인드 조성을 위한 생활과학교실운영, 지역과학축제 개최 등 과학문화확산사업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그리고 과학기술 발전방향과 정책수립을 위한 국내외 학술대회 (세미나, 심포지엄, 포럼 등)개최를 지원하며 첨단지식기반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경제적 효과를 알리고 방사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홍보강화와 이해도 증진교육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산.한.연.관 협력연구센터구축을 추진(기업유치, 창업보육, 기술이전 및 지원, 연구과제수행 등)과 더불어 지역특화산업을 발굴.육성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해 방사선연구원을 중심으로 명실상부한 국가 RT/RFT 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다는 프로젝트이다.
한편 정읍시 과학산업과는 이외에도 전통발효산업과 첨단생명공학을 접목, 신 기술개발 고부가가치창출 등 총 30개 사업을 분류해 추진할 계획이어서 기대치만큼 업무추진 행보에 발 빠름을 시민에게 보여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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