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악 보존 및 효율적 전수 ‘기대’
금번 책자 및 CD 제작은 근대초기에 전국의 농악 문화가 정읍농악으로 종합되면서 전국 농악경연대회를 정읍농악이 휩쓸 정도로 그 예술적 수준이 최고도로 발전하였던 정읍 농악을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지속적인 보존과 발전 및 보다 효율적인 전수를 꾀하기 위한 취지이다.
‘호남우도 정읍농악’은 정읍시가 2천여만원을 들여 전북대인문학연구소에 용역을 줘 정읍우도 농악의 특징과 전승 현황, 정읍농악의 종류, 정읍농악의 명인들, 정읍농악의 종류별 순서와 절차, 정읍농악의 무용과 음악과 연희 등에 대한 거의 모든 자료를 총망라하여 기술했다.
총 365페이지로 수록된 이 책은 지난1월1일 서울소재 한국문화사에서 초판인쇄를 끝내고 지난달 말경 배포됐으며 책자 발간은 전북대 국문과 김익두교수가 집필했고 유지화(정읍농악상쇠), 김종수(정읍농악 수법고), 이영상(정읍농악 장고잽이)씨가 자문을 맡았다.
시는 이번 책자 발간을 계기로 정읍우도농악의 전통과 역사성을 재조명하여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호남우도농악의 보급과 우도농악전수 사업을 통한 관광자원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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