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한기만)가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쇄 성폭행 사건 등 강력사건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으로 지난 2월23일부터 오는 3월21일까지 1개월 동안 관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 및 주요시설 주차장 방범시설인 CCTV 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고 나섰다.

경찰의 아파트 등 주차장에 대한 이번 일제점검은 범죄발생 분석을 토대로 아파트 지하주차장 및 어린이 놀이시설 주변에서 주로 발생되고 있는 성폭력, 강.절도 등 범죄에 대한 예방효과 및 범인 조기검거를 위한 목적이다.

특히 정읍경찰서는 지난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주변에서 발생한 강,절도사건의 범인을 촬영된 CCTV 판독을 통해 검거한 사례와 범행을 계획하던 사람들도 CCTV를 의식해 범행을 포기하는 등 범죄 예방효과가 높은 것으로 분석, 해당 기간 동안 범죄취약 개소에 설치된 CCTV의 중요성을 시설관리자들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CCTV를 설치 및 보완토록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