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특화작목 부가가치 향상으로 침체된 농업 살리기 기대
정읍시가 기능성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백련(白蓮)을 이용한 제품을 구상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13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백련을 이용한 기능성 신제품 연구개발 용역을 발주, 공모에 참가한 공주대, 전주대 대체의대, 강원대, 한국식품연구원, 전주대 과학연구소, 한국원자력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물색 중에 있으며 총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 용역을 통해 백련(白蓮)의 잎, 꽃, 연근, 연실, 연밥 등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및 생활용품 개발을 도모하고 다양한 성분과 약리적 효능을 이용한 기능성 특화와 제품 개발로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더불어 지역 특화생산 농산물의 2, 3차 가공 및 신소득원 상품화 개발로 지역 명품화 산업으로 육성하고 수도작 대체 특화개발 작목인 백련(白蓮)의 2, 3차 상품화와 가공 및 브랜드화로 농촌경제 활력화 증진에 중점을 둔 기대치 또한 높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1월 실용신안 등록 기술여부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도내 대학 및 전문시험연구기관 등지에 연구개발 용역 홍보에 임했으며 17일까지 계약처를 선정할 예정이다.
따라서 올 중순경인 7월-8월에 연구개발 중간보고 평가회를 실시할 계획인 가운데 늦어도 12월이내 용역결과를 납품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구개발과 식품가공 이주연담당은 이와 관련 “올해 안으로 용역결과가 나오면 2007년도부터는 연구개발 제품 기술이전 및 산업화를 추진하게 될 전망이다”면서“이처럼 대체특화작목의 부가가치 향상으로 침체된 농업 살리기에 기여할 것으로 보며 농가의 경제 활성화 도모 및 고소득 지역 특성화 핵심전략 사업으로 육성, 농업․농촌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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