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5일부터 오는 4월14월까지 1개월 동안 통계청이 국내 건설업부문에 대한 통계조사에 임하고 있다.

전북통계사무소 정읍출장소(소장 서현상)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우리나라 건설업부문의 공사액 및 종사자수, 급여액, 매출액, 부가가치, 유형고정자산, 주요장비 등에 관한 사항을 조사해 건설업부문의 구조 및 경제.사회발전을 위한 정책입안과 지역개발계획 수립에 활용될 <2005 기준 건설업통계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과 관련협회가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한국표준산업분류의 대분류 『F. 건설업』으로 각종 건설관련 업종에 등록하고 당해연도에 건설 활동을 수행한 기업체가 조사대상이다.

또 이 조사는 각종 건설관련협회를 통한 조사와 지방사무소 직원에 의한 타계식 방문조사로 실시되며 일반 및 실적사항(기업체명 및 소재지 등 20가지)과 결산사항(매출액 및 건설비용 등 5가지) 항목을 조사한다.

특히 이번 조사는 OECD 등 국제기구에서 디지털경제의 발전과 관련 각 국에 요구하는 ICT 통계지표에 포함되는 ‘전자상거래 활용여부’ 항목이 추가됐다.

통계청 정읍출장소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해당 기업체의 정확한 응답으로 정도 높은 통계자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조사된 자료는 『통계작성과정에서 알려진 사항으로서 개인 또는 법인이나 단체의 비밀에 속하는 사항은 보호되어야 한다』는 통계법 제13조 규정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니 대상기업체에서는 다소 번거롭더라도 국정에 참여한다는 생각으로 정확한 답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