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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상습 침수피해 없애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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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상습 침수피해 없애 달라
  • 변재윤
  • 승인 2006.03.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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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IC-태창교차로간 도로확장 현장 설명회
“주민 애로사항 시행과정에서 적극 수용할 터”..임 단장

2010년 준공 예정인 부안-태인간 도로개설공사(2공구)가 태인IC 지점에 이르러 발생되는 태창교차로에 주민들의 요구가 적극 수렴될 전망이다.

지난7일(화) 오후2시 태인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태인IC-태창교차로간 도로확장 실시설계’를 준비 중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전 정읍시부시장을 역임했던 임종정 감리단장을 비롯 7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취지를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는 익산청 양옥철계장이 주관하고 정읍시측은 건설과 백창현과장, 도시과 이형수과장, 조용종 태인면장이 참석했으며 수성엔지니어링 임종정단장, 신한종합건설 장용순 소장, 신광엔지니어링 차인수 상무가 설계내용 안내를 이뤘다.

‘태인IC-태창교차로간 도로개설공사’는 호남고속도로 태인IC-태인면 소재지구간(국도30호선)이 2차로로 도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하여 대형차와 보행자, 농기계의 혼합 통행에 따른 교통위험성이 크므로 이 구간 도로를 개량해 마을 주민 및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인근 도로와의 연계성을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따라서 이 사업은 호남고속도로 태인IC에서 공사를 시작해 국도 1호선 태창교차로까지 1,12km에 교량 1개소와 태인교차로를 비롯 총 4개소 유, 출입시설이 설치되며, 왕복 4차선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주민들은 이날 회의에서 “이곳 노선이 해마다 상습침수피해를 입는 곳으로 인근 농경지들에 많은 영향을 끼쳤던 점을 감안해 배수로 공사에 신경을 많이 써 달라”고 주문했다.

또 다른 주민은 “농촌공사에서 설치한 배수단면이 적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단면 확대와 필요하다면 농사가 용이하도록 농로 개설도 충분히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읍시측도 태인교차로와 연결되는 가감속 차선(대기차선)을 설치해 달라 주문이 이뤄지면서 임종정 감리단장은 “각 구간별로 주민들과 물의 없이 추진해 왔듯 이번 공사에도 시행과정에서 주민들과 기관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용해 나갈 것”이라고 긍정적인 답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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