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17명 전원 인증 받아 농가소득 향상 기대

정읍 딸기연구회 왕운호 회장은 “천적농법을 도입하여 친환경농법을 실천한 결과 무농약인증 2명과 저농약인증 15명으로 총17명 회원 전체가 친환경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농가소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 ‘천적농법’은 해충방제에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해충의 천적을 이용하여 방제하는 농법으로 농약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이번에 정읍지역 회원 모두가 인증을 받아 웰빙시대에 부응하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정읍시 딸기연구회 이동회 총무는 “천적농법을 정착시켜 내년에는 모든 회원이 무농약재배 친환경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친환경인증의 최고봉인 유기재배인증에 도전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 농관원 정읍출장소 친환경인증 심재기담당은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친환경농산물이 수입 개방화시대에 어려운 우리 농업의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읍시 딸기연구회 회원들이 친환경농산물 인증 획득에 있어 인증기준 및 농업인 준수사항 제반 등을 지속적으로 자체 교육을 이루는 등 작목반 전체가 인증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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