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한기만)가 지난 13일 오전 7시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사고근절을 위한 자정결의대회’를 가졌다.

경비교통과 이상찬 경위와 정보보안과 함명선 경사의 결의문 낭독으로 시작된 이날 결의대회는 최근 일부 경찰관들의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주민들로부터 지탄받는 등 경찰의 이미지가 크게 손상되고 있어 이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우고자 한 취지이다.

당일 대회에서 직원들은 자체사고 근절 결의를 통해 각성의 계기를 가짐과 더불어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다짐을 이뤘다.

한기만 서장은 이날 “자체사고 예방은 결의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며 지금까지의 과오를 인정하고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마음자세와 실천이 따라야만 된다는 것을 명심해 주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