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산세와 옥정호로 대표되는 맑은 물 등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정읍시 산내면 주변이 쾌적한 자연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옥정호 댐주변 경관림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는 올해 관련사업에 2억5천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종성 2리에서 상종성 임병찬 창의 유적지까지 2.3km구간에 특색 있는 경관수를 심어 주변 환경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취지로 이팝나무 4백60본과 자귀나무 2백본, 꽃복숭아 2백본을 식재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옥정호 주변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는 물론 둔헌 임병찬이 항일 의병을 펼쳤던 상종성 마을 호남 창의 유적지까지 둘러 볼 수 있는 새로운 문화와 역사, 자연이 어우러진 관광코스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5년동안 20억원을 들여 옥정호 순환도로변에 가로수를 심고 쉼터와 휴게소, 전망대, 꽃길, 화단 등을 조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