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기 전.국회의장 정무수석 정읍시장 출마 선언
김생기(61.사진) 전.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이 열린우리당 후보로 정읍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열린우리당의 전략공천이 확실시 되고 있는 김생기 전. 정무수석은 지난 20일(월)임석준 열린당 정읍시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과 박문희 상임고문, 김상기 정읍시의회 의장, 김석철 수석, 정환배 전.도의원을 비롯한 열린우리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열린우리당 정읍시당원협의회의 추대를 겸허히 받아들여 5.31 정읍시장 선거의 후보로 공천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김 전.수석은 이날‘정읍시장 출마를 선언하며’라는 제하의 출마의 변을 통해“유성엽 전.시장과 긴밀히 협의하며 정읍미래의 청사진 작성과 사업추진에 전념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막중한 사명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면서“ 정읍시장이 되어 정읍시의 원대한 계획을 차질 없이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수석은 또 “정읍은 최근 수년간 21세기 문화 생명, 생물산업의 메카로, 4계절 관광휴양도시로, 경쟁력있는 농촌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국책사업들을 그 어느 때보다도, 그 어느 도시보다도 활발히 펼쳐왔으며 도약의 토대가 마련된 지금, 정읍의 향후 4년은 참으로 중차대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수석은“정읍시장이 되면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는 정읍의 여러 국책사업들을 조금도 차질 없이 진행시키겠다”면서“ 신정동과 정읍을 방사선기술이용산업, 생명공학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반드시 완성시키겠으며 정읍의 4계절 관광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내장산리조트 조성사업도 임기 내에 마무리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단지를 집중 조성하고 대기업 생산공장 등을 적극 유치해서 매년 획기적으로 일자리를 늘려나가겠으며 정읍시와 대학, 연구소, 공장 등이 공동으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상시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이며 장기적인 전문인력 수급계획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전.수석은 또“ 농 . 축산물의 품종 개발, 생산, 유통의 전 과정을 혁신해서 품질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겠으며, 정읍시민은 물론 전북 도민 모두가 바라는 숙원사업인 KTX의 정읍역 정차는 건설교통부와 철도공사를 설득해서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수석은 정부 제2영화종합촬영소 및 HD지원센터의 정읍 유치, 낙후된 지방교육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교육체계 구축, 국립청소년수련원 유치, 고령화사회 노인 일거리. 일자리 창출, 노인복지센터 2곳 추가 건립, 전북장애인직업학교 유치 등의 공약사업을 추가했다.
특히 이날 김 전.수석은 유성엽 전.시장의 갑작스런 사퇴로 인해 자신이 시장하려고 유 시장을 내몰았다는 소문 등 한때 곤욕을 치렀다고 소개하며 김원기 국회의장과 자신도 유 시장에게 사퇴를 간곡히 만류했음을 지난 정읍시체육협의회 정기총회 석상에서 유 전. 시장이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설명했다.
김 전.수석은 또 “형제 판에 다 해 먹는다는 일반적인 말이 나올 수 있다”며 “김원기 국회의장이 사촌이지만 사촌형님을 모신 것보다 정치인 김원기를 성심껏 모신 것이 정읍을 위하고 이 나라 정치를 위한 것으로 생각하고 뒤돌아볼 겨를 없이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 출마와 관련“운명이라는 것이 이렇게 거역할 수 없는 상황으로 다가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면서“사심 없이 고향에 족적을 남기는 일을 한 번의 임기로 마치고 인생을 유유히 살고 싶다”고 피력했다.
한편 김 전.수석은 KTX 본선 정읍역사 신설과 관련“ 건교부 추병직 장관과 김용덕 차관과 만나 정읍이 서남권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전략적으로도 중요한 점을 면담했다”며“ 추 장관으로부터 시장출마 선물로 자신있게 공약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소개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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