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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정읍시장 후보 이효신씨 출마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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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정읍시장 후보 이효신씨 출마회견
  • 정읍시사
  • 승인 2006.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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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개혁 요구에 부응하는 정읍의 4번 타자”
무상의료 등 서민을 위한 핵심공약 4가지 밝혀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정읍시민 후보로 나설 이효신(39.사진)씨가 지난 21일(화) 기자회견을 열어 주요정책과 핵심공약을 밝혔다.

이날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시청 브리핑실을 찾은 이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지방자치가 시작된지 15년이 지났지만 본래 의미의 지방자치는 온데간데 없다”며 “노동자, 농민, 서민들에게 삶의 희망과 질을 높여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정읍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또“정읍민주연합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정읍의 현안들을 직접 체험하고 겪으며 많은 경험을 하면서 정읍의 미래를 새롭게 준비하고 바꿔야한다는 생각을 했다”면서“최근 한국야구가 국민들의 마음을 풀어주었듯이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해 시원한 홈런을 날리는 정읍의 4번 타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민을 위한 실현가능한 공약으로 ▲예산과 제도가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정읍을 무상의료도시로 ▲비정규직 노동자가 없는 일할 맛 나는 도시로 ▲농업과 서민생활과 관련한 기업유치를 통해 농업이 살아야 정읍이 사는 초록농업도시로 ▲서민들의 복지향상으로 정읍을 행복공동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매년 되풀이 되는 벼 야적문제와 관련“이는 정읍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전국적 현상으로 농업의 구조적 문제가 해결돼야한다”면서“나주시의 경우 16만개가 적재되었지만 다 해결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농업직불제와 관련 “정책을 입안한 사람들이 직불제의 의미를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직불제는 가격을 보전해주는 것으로 사업비를 주는 것은 직불제가 아니며 사업비와 직불제는 구분돼야한다”는 소신을 펼쳤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선거는 지역의 책임있는 정치지도자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신선하고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후보에 지지를 보내고 있고 민노당에 서민들의 기대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효신 예비후보는 고창 신림초와 신림중, 정읍제일고(구.정읍농고), 건국대 농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민주노동당 중앙위원, 정읍시농민회 부회장, 정읍민주연합 사무처장 등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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