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심의회에서 투표 통해 4개 단체 선정
정읍시는 16일(목) 여성발전기금 관리위원회를 열어 지난 2월 6일부터 24일까지 기금지원사업 접수를 받아 신청한 8개 단체 3천682만6천원을 대상으로 2006년도 사업내용에 대한 심의를 벌였다.
이날 위원들은 지난해 지원한 단체의 지속사업을 위한 계속지원과 새로운 단체 지원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으나 위원 만장일치로 투표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키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비밀투표 실시결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정읍지구협의회 여성전문 간병인 교육사업비로 410만원, 정읍시여성단체협의회 저소득층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사업비로 328만8천원, 대한주부클럽정읍시지부 정읍여성 가정경제 CEO되기 프로제트 사업비로 317만원, 정읍시여성농민회 여성농민 지도력 양성훈련 사업비로 294만2천원을 지원키로 했다.
여성발전기금지원사업은 여성발전기본법 제5조와 제29조에 의거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권익 및 복지증진을 위해 기금을 조성 매년 발생되는 이자수입액으로 지난해부터 지원되고 있으며, 2006년도 지원총액은 1개 단체당 6백만원 이하로 4개 단체에 모두 135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이날 여성발전기금 심의회에는 부위원장인 윤영희 정읍시여성단체협의회장, 오종태 경제사회국장, 이종철 기획감사실장, 고창운.김재오 시의원, 이의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부회장, 이봉진 여성단체협의회 전. 부회장, 김도자 자원봉사단체협의회 부회장, 남상명 전북과학대학 교수, 박하정 전. 정읍신문 기자 등 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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