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부 관계자는 “최근 의무 수입된 가공용 쌀(MMA)이 유명브랜드를 달고 전국의 각 매장에 유통되는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라 저가의 외국농산물이 무분별하게 수입돼 국산으로 둔갑되는 부정유통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부정유통을 엄격하게 차단하고자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농장에서 식탁까지 유통 및 소비되는 과정에서 안전한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달라진 시장환경과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정보제공으로 소비자 보호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국내에서 유통되는 농․축산물 및 그 가공품의 원산지를 표시해 소비자와 농업인을 동시에 보호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를 둘러본 시민들은 국산농산물과 수입농산물을 한자리에서 요모조모 관찰하며 관심을 나타냈고 전시회를 마련한 소비자고발센터 정읍지부에 큰 호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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