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 A 테마주를 주목하라
주총시즌이 되면서 또다시 기업의 경영권 문제가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3년전에 SK 대 소버린의 경영권 다툼이 있은 후 2006년 또다시 KT&G 대 기업사냥꾼인 칼아이칸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신문지상은 물론 news의 초점이 되고 있다.
SK와 경영권을 두고 다투었던 소버린은 당시 1,760여억원을 투자해 2년여뒤 8,000여억이 넘는 수익을 가져갔다. 원금의 4.5배가량의 이익을 보고 조용히 물러난 것이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KT&G 대 아이칸 사태의 결론이 어떻게 진행될지 모두의 관심사다.
앞으로 분쟁이 얼마나 갈지 모르지만 벌써 주가는 4만5000원에서 5만6000원대로 뛰었다.
우리나라 주식시가총액의 40%이상을 외국인이 차지하고 있다 보니 앞으로 우리기업이 세계적 투기자본의 공격대상에 무차별적으로 노출되고 있어 적절한 대응과 주식을 투자하는 투자가는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
SK와 KT&G의 사례에서 보듯이 앞으로도 제2의 KT&G가 등장할 수 있기 때문에 대주주 지분율이 낮으면서 주가 순자산 비율 ( PBR )이 낮은 저평가 기업. 정부의 지분매각 추진기업과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기업 등은 M&A 표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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