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전통음식.구전설화.역사자원 모아 ‘정읍의 향토자원’ 발간
시가 2년여의 공을 들인 이 책자는 지역 내 흩어져 있는 각종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조사하여 활용방안을 찾아 관광자원화 함으로서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책자는 각 읍면동별로 자연자원 19건, 전통음식과 술 5건, 전래되어 오는 설화 23건, 제례의식 24건, 노래와 춤 2건, 특산품 13건, 역사자원 5건, 민속예술 8건, 역사문화유적(국가 및 도, 시) 2백54건, 기타 4건 등 모두 357건의 향토자원이 상세히 담겨 있다.
시는 이를 각 읍면동사무소에 비치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자원이 소재해 있는 읍면동의 특색에 맞게 개발.발전시켜 지역발전은 물론 정읍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읍은 내장산국립공원과 옥정호를 비롯한 천혜의 자연경관은 물론 동학농민혁명과 백제가요 ‘정읍사’의 근원지라는 데서 알 수 있듯 곳곳에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유서 깊은 고장”이라며 “이 같은 지역특성을 시민화합과 발전의 매개체로 삼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의 이러한 자료집 발간에 따라 본지는 향후 지역별 자원을 좀더 세밀히 구사할 방침이며 우리지역에 있는 소재들이 널리 홍보될 수 있고 자원화 될 수 있도록 기획 취재를 추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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