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31일(금) 오전11시 복지회관 대강당에 마련된 행사는 1부 기념식을 비롯 2부 어린이재롱공연, 판소리, 가야금병창, 에어로빅, 레크레이션에 이어져 3부 회원들의 이벤트와 상시 전시회도 마련돼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배려됐다.
당일 정읍관내 어르신들의 ‘행복이 샘솟는 노후의 요람’으로 명명되고 있는 정읍시노인종합복지회관 행사에는 최종욱 시장권한대행을 비롯 정도진 시의회 부의장, 허기채 교육장 등 각계각층의 내빈, 어르신 등 총 800여명이 축하의 자리를 함께 했다.
이영길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정읍시 우수 직원으로 김종호 영양사와 김진희 사회복지사가 표창을 받았고 삼육재단 이사장상으로 조병석 회원대표가 우수 회원상도 수상하는 등 그간 복지관 사업목표의 성과도를 보여줬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은빛예술단의 길놀이를 선두로 금잔듸 합창단의 축가, 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 공연, 시림국악단의 판소리 및 가야금 병창, 생활체육협의회소속 회원들의 에어로빅 공연이 어르신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이어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정충희 강사의 사회로 행복충전 한마당이 진행되었으며 이용시설대회(포켓볼, 당구, 바둑, 장기, 탁구) 및 노래자랑이 하순형 전북과학대학 평생교육원 교수의 진행으로 이어졌다.
행사 인사에 나선 신장호 관장은 “지난 2년 동안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각계각층의 도움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더욱더 정진된 마음으로 모든 직원과 함께 2006년도에는 친절한, 찾아가는,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성실히 매진하며 모든 사람이 자원해 어버이를 받들어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복지회관을 건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개관 2주년 행사에는 정읍중앙, 본향, 덕천 교회에서 떡, 과일, 음료를 지원했으며 푸른연합의원에서 축하 기념품을 준비하는 등 참석하신 어르신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참석한 많은 내빈들은 당일 행사장에서 정읍시 노인들이 가장 편안하게 여가활동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봉사를 실천하는 직원들의 그간의 노력을 칭송하고 지속적인 사업의 개발과 선진형 노인복지센터로의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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