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의원 제2선거구 도의원으로 선회 출마

민주노동당 정읍시위원회를 포함 정읍시농민회, 정읍민주연합, 민주노총정읍시지부 등 정읍의 1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06 지방선거 정읍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지난 24일(금) 조훈 현 시의원을 제2선거구 광역의원으로 조정 출마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의 이러한 선회는 애초 시민후보 1차 발표시 기초 라선거구로 발표했었으나 이번 회의를 통해 조정한 것.
공대위는 또 당일 한수용 정읍시농민회 감사를 정읍시의원 라선거구 후보로 확정하고 정읍시의원 나선거구에 양옥희 민주노동당 정읍시여성위원장을 시민후보로 각각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민주노동당은 이번 5.31지방동시선거에 이효신 시장후보를 비롯 광역의원 2명, 기초비례 1명, 지역 기초의원 4명 등 총 8명의 후보를 전진 배치시켰다.
조훈 의원은 소감에서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정읍에서 민주노동당이 확고한 정치적 위상을 확보하게 될 것”이며 “학교급식조례·야생조수피해농작물 보상조례 제정 등 활발한 의정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도의회에 입성하면 시민들의 의견을 도정에 적극 반영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양옥희 후보는 “정읍의 유일한 지역구 여성후보로서 여성의 정치참여의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으며, 한수용 후보는 “꾸준한 지역 활동과 성실한 농민회 활동 등으로 다져진 지역기반을 통해 꼭 승리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에 앞서 민노당 정읍시위원회측은 전날인 23일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정옥련 정읍시여성농민회 전 면지회장과 양옥희 여성위원장 2명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지방선거를 향한 특별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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