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희망하며 후보등록 미루는 강 광씨?
정읍출신 전직 국회의원 박 실씨? · 김형래씨?
이번 5.31지방선거에서 정읍시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과연 누가 나설지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거를 2개월 앞두고 이미 열린우리당 김생기 후보와 민주노동당 이효신 후보의 출마가 확정된 가운데 민주당은 최창묵씨가 유일하게 정읍시장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경선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출마 후보가 가시화되지 않고 있어 궁금증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민주당 공천을 희망하며 후보등록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강 광씨, 국회의원 3선 경력의 박 실씨와 김형래씨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으며 현대그룹출신인 김용철씨, 중소기업청 이사관 퇴직후 한국인정원 원장을 역임한 정읍출신 이민형씨, 목포과학대학 교수 은종영씨도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정균환)이 지난 1일 완주 소양면 운수연수원에서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예비후보자 워크숍을 개최, 4월 20일을 경선일정으로 하고 국민참여여론조사와 위원회경선(당원 50%+국민참여 50%, 여론조사 80%+위원회 20%)을 혼용한 경선방법을 확정함에 따라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확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함께 당 일각에서도 이번 지방선거 필승을 위해서는 도덕성과 참신성 못지않게 지명도와 네임밸류가 있는 중량감 있는 후보를 선출해야 본선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어 박 실 전. 국회의원의 후보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민주당 정읍시위원회(위원장 윤철상) 관계자는 “민주당 공직후보자자격심사특별위원회가 경선방법과 경선일정을 확정한 만큼 여론조사 실시 전까지 정읍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자 중에서 공특위가 정한 방법으로 경선을 통해 4월 20일까지 정읍시장 공직 후보자를 선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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