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있어 즐거운 봄!”

정읍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도서를 대출해주는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대형버스 1대를 이용, 각 지역을 순회하는 이동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것.

이동도서관은 각 주제별 신간 도서 위주로 3천여권을 갖추고 시내권 아파트는 물론 읍면지역 초등학교, 읍면동사무소, 장애인시설, 군부대 등 53개소를 순회한다.

일정별 운영은 매월 둘째 주 오전에는 면동사무소와 장애인시설, 셋째 주 오전에는 읍면지역 초등학교,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아파트지역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동서관 운영 목적과 관련 “독서인구 저변 확대를 꾀하고 특히 농촌지역 주민 및 학생들에게 독서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책 읽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간 균형적인 문화마인드 조성을 꾀하기 위함”이라며 1일 평균 1백여권이 대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이용을 당부하는 한편 실질적으로 시민들을 위한 서비스인 만큼 아파트지역 순회시 안내방송에 따른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립도서관(☏530-7174)에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