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지역 7개 중학교 순회, 원자력 및 방사선 이해도 증진 교육

정읍시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지식 함양과 과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마인드 확산을 위한 순회교육을 마련했다.

지난 6일 산외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0일(목)까지 7개 중학교를 순회하며 열릴 이번 순회교육은 정읍시가 과학기술전문위원을 활용한 첫 사업으로서도 의미가 있다.

정읍시과학기술전문위원 활용사업은 올해 3월부터 정읍시가 과학기술진흥을 위해 한국과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국원자력연구소와 원자력청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바 있는 송희섭박사가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순회교육 강사로 나선 송 위원은 원자력을 발전시킨 과학자 이야기, 원자력 및 방사선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개념·원리·이용현황, 정읍시 유치 국책연구소 관련 비전 등에 대해 영상자료 등 보조자료 등을 적절하게 사용,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과학지식 함양과 인식전환과 함께 미래 지향적 가치관 형성을 돕는 한편 새로운 과학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에 유치된 국책연구소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지역발전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고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교육을 위해 정읍교육청의 협조를 얻어 지역내 20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과학순회강연 희망조사를 가진 바 있고 이를 통해 7개 중학교를 선정했다.
학교별 교육일정은 다음과 같다.

△태인중(7일) △정읍여중(12일) △입암중(13일) △칠보중(15일) △감곡중(18일) △소성중(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