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3억6천3백만원 확보 5월31일까지 예방백신 공급 및 접종
가축전염병 발생이 많은 하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정읍시는 소 탄저기종저 등 9종의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공급 및 접종에 나선다.3억6천3백만원의 관련 예산을 확보, 내달 31일까지 예방백신 공급과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과거 전염병 발생지역과 영세 축산농가의 가축을 중으로 실시하며, 소는 읍면동에서 신청 받은 영세축사를 대상으로 예방접종반이 농장 방문 후 접종한다.
또 돼지는 이평 정애단지에 접종을 지원하는 한편 전 양돈농가에 지역담당 공수의가 농장을 방문하여 예방약 공급 및 접종 방법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소는 탄저기종저, 유행열, 아까바네 등 3종에 2만6천5백90두분과 돼지는 일본뇌염, 콜레라 등 2종에 54만6천두분, 닭은 뉴캐슬병 1만1천수분, 개는 광견병 5천두, 양봉은 응애 및 노제마 각 2만1천6백군을 공급하며 이중 소와 돼지의 백신에 대하여 6개 반의 예방백신 접종반이 구성돼 시술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전염병이 발생하면 많은 축산농가의 피해가 큰 만큼 모든 가축에 예방접종을 실시해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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