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정읍을 돌아오는 정읍으로 만들겠다”

경제기획원 행정사무관, 국무총리실 과장, 중소기업청 이사관으로 퇴직하기까지 31년 9개월동안 정부의 주요부처 근무를 거쳐 산업자원부 산하 한국인정원(KAB) 원장을 역임한 고부 출신 이민형(61)씨가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5일(토) 이민형씨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5.31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정읍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 6일 민주당 전북도당과 10일 정읍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면서 “그동안의 폭넓은 행정경험과 두터운 인맥을 활용해 우리나라에서 으뜸가는 정읍시주식회사를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이민형 예비후보는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정읍농고와 농협대학을 졸업하고 농업현장에서 익힌 노하우와 평소 고향사랑 마음으로 수도권지역 정읍시 연락관을 맡아 고향일 이라면 크고 작은 일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며 “마지막 인생을 고향에서 봉사하는 각오로 몸을 던져 떠나는 정읍을 돌아오는 정읍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이민형 예비후보는 “1억2천만평의 새만금시대가 열리는데 있어 정읍시를 배후도시로 중국을 교두보로 삼으려는 다국적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세수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민형 후보는 또 “정읍사와 동학농민혁명사 영상화 및 세트장 건립, 고부읍성과 정촌현 복원 등 특색있는 문화권 조성으로 내장산 관광벨트화를 추진해 체류하는 문화관광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산물 특산품의 국내외 인증 획득 등 지식기반 농업 구축과 단풍미인한우 브랜드 추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민형 후보는 “노인 일자리 창출 및 복지시설 확충, 장애인․영세민 생활안정 재활서비스 지원 강화, 고품격 밀착행정서비스 제공 등을 통한 자긍심 있는 시민의식을 고취로 선진복지사회를 구현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민형 후보는 고부초등(48회), 정읍중(10회), 정읍제일고(구.정읍농고. 51회), 농협대학(2회), 전주대 법학과, 한양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국무총리 표창, 근정포장, 홍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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