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 2006년도 한방건강증진HUB보건소 국비지원 대상 보건소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만 8천만원의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한방건강증진사업의 기틀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는 이같이 국비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보건소 및 보건지소, 진료소 등 보건기관의 한방금연사업, 중풍예방사업, 기공체조교실 등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장애인과 독거노인의 한방가정방문진료, 경로당 이동 한방진료 등 한방건강증진 사업 확대로 지역민들의 한방 의료욕구에 적극 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양방위주의 건강증진사업을 우리나라 전통한의약을 기초로 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한방건강증진사업으로 개발하고 한방공공보건의료사업의 활성화 및 한방HUB(거점)보건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최근 지역인구의 노령화 및 만성퇴행성 질환의 증가로 한방건강진사업 확대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보건소에 한방관리팀을 신설, 한방건강증진 사업 확대를 위한 국비 예산 지원을 신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