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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골프스타…학산여중 출신 이정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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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골프스타…학산여중 출신 이정은양
  • 정읍시사
  • 승인 2006.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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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골프협회 인정 ‘세미프로’ 합격
2006 드림투어 시드선발전 통과 2부리그 출전…


실내골프연습장 ‘정은이가 골프하는 곳’ 대표 이도석(52)씨의 딸 이정은(18 . 사진)양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인정하는 2006년 상반기 세미프로(준회원) 선발전 합격과 함께 2006 드림투어 시드선발전 통과로 2부 투어 출전 자격까지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는 등 차세대 골프스타로 부각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정은양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가평 썬힐GC에서 진행된 세미프로 선발전 첫날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 80타를 기록했지만 곧바로 70타와 71타를 쳐 5오버파의 성적으로 305명 중 3위를 차지해 세미프로 테스트에 합격한 것.

특히 이 양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시드 배정을 받지 못한 프로(정회원)와 세미프로(준회원) 등 307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행된 시드선발전을 통과해 드림투어 2부 리그에서 뛸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이정은양은 드림투어 상반기 또는 하반기 5개 대회를 기준으로 3일 평균 75타 이내의 성적을 거둘 경우 프로(정회원)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정읍동신초등학교와 학산여중을 거쳐 현재 골프특기자로 익산 남성여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정은양은 초등학교 3학년때 처음 골프채를 잡은 후 불과 3년만에 제15회 전북골프협회장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 초등부 우승과 중3때 제3회 한미스포츠배 전국 시도대항 학생골프대회에 전북대표로, 고1때 전국체전 전북대표로 선발되는 등 차세대 골프재목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소렌스탐과 타이거우즈를 좋아하지만 스승인 김용해 프로를 더 존경한다는 이정은양은 평균 드라이버 거리가 270~280야드에 달할 정도로 호쾌한 장타의 드라이버샷이 특기이며 여느 10대 소녀와는 다르게 연예인 등에는 별 관심이 없다고.

이날 이정은양을 인터뷰한 자리에서 이도석씨는“태인컨트리클럽 김경곤 회장님과 그동안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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