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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팀 창단 통해 핸드볼 메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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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팀 창단 통해 핸드볼 메카로…”
  • 정읍시사
  • 승인 2006.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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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일 정읍시핸드볼협회장 기자간담회
27일부터 제61회 종별선수권대회 개최


“88 서울올림픽과 92년 바로셀로나 올림픽 2연패의 쾌거를 이룬 임오경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한 정읍 여자핸드볼의 발전을 위해 핸드볼 실업팀 창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정읍시핸드볼협회 김호일(사진) 회장이 지난 19일(수)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읍 여자핸드볼의 발전과 한국 핸드볼의 인재양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읍을 기반으로 하는 실업팀을 창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호일 회장은 “정읍여고 핸드볼은 4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면서 모스크바 올림픽, LA 올림픽, 서울 올림픽을 비롯 바로세로나 . 아틀란타 . 시드니 . 아테네로 이어지는 올림픽에서 많은 선수들을 배출함으로써 핸드볼 명문으로 자리를 굳혔다”고 소개하며 “동신초, 정일여중, 정읍여고 등 정읍출신 핸드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선수 육성을 위해 실업팀 창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국가대표 출신으로서 대한핸드볼협회 상벌이사와 한국 중고 핸드볼연맹 전무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최병장(51) 정읍여고 핸드볼 감독은 “최연소 핸드볼 국가대표인 정주리 선수와 조아람 . 신은화 선수 등 우수한 선수들도 실업팀이 없어 졸업 후 전라북도를 떠나야 한다”면서 “전국체전과 세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실업팀 창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감독은 “실업팀 창단을 위해서는 연간 운영비 8억원이 필요하며 전라북도로부터 40% 지원을 약속 받았다”고 밝히며 “정읍시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8일간에 걸쳐 중 . 고등학교, 대학, 실업팀 등 53개팀 선수 및 임원 등 관계자 1천500여명이 참가하는 제61회 전국 종별 핸드볼선수권대회가 국민체육센터와 정일여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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