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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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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세상…’
  • 정읍시사
  • 승인 2006.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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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3회 장애인예술제
정읍시시각장애인협회(회장 이승옥)와 장애인생활시설 만복원(원장 박효심)이 주관한 제2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3회 정읍시장애인예술제가 지난 20일 장애인과 가족,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1부 행사로 진행된 제3회 정읍시장애인예술제에서는 ‘석산사랑의 집’과 ‘정읍자애원’ 등 관내 장애인시설 장애인들의 사물놀이와 마술공연, 태권무, 마술공연을 비롯 전북과학대학 댄스동아리의 댄스공연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어 끼와 재능을 펼쳐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2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와 역경을 극복하고 건실한 사회인으로 우뚝서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장애 극복상 시상과 함께 장애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서는 평소 경제적 여건이나 불편한 몸 등으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일반 장애인(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제외)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정읍아산병원의 도움을 받아 건강검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시각장애인협회 이승옥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정읍시에 등록된 장애인은 8천500여명이다”고 소개하며 “사회복지가 발전되었지만 장애인들이 어떻게 살아가는 지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복지발전은 천당과 지옥”이라면서 “우리 장애인들이 이번 5.31지방선거에서 꼭 투표에 참여해 스스로의 권익을 찾자”고 강조했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장애극복상 ▲홍호봉(지체 . 덕천면) ▲안재신(지체 . 수성동) .유공자 표창 ▲고대은(신태인읍사무소 사회복지사) ▲홍금표(농소동사무소 사회복지사) ▲김미옥(장애인복지관 직원) ▲이미화(자애원 직원) .시각협회장상 ▲이기우(시기동) ▲김용술(고부면) .지체협회장상 ▲이한기(수성동) ▲안정숙(수성동) ▲이분이(수성동) ▲강상인(북면) .농아협회장 ▲권형순(칠보면) ▲왕순표(수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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