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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벼 공동육묘장 설치에 4억7천3백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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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벼 공동육묘장 설치에 4억7천3백만원 지원
  • 정읍시사
  • 승인 2006.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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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생산비 절감 및 정읍 쌀의 고품질화 획기적 기여 ‘기대’
DDA 및 FTA 협상 등 세계화 개방화에 따른 우리 쌀 시장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가 쌀 시장 활로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수입쌀에 대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쌀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벼 공동 육묘장 설치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촌 인구의 노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쌀 생산비를 절감하는 한편 정읍 쌀의 고품질화를 위해 국비와 도.시비 등 모두 4억7천3백만원을 들여 5개소 9백 평의 벼 공동육묘장을 설치한다.

벼 공동육묘장 지원 사업은 보조 70%, 자부담 30%로, 총 5개소의 사업계획 중 농업클러스터 사업단에서 4개소(7백평) 3억6천8백만원을 지원하고, 쌀 경쟁력 제고사업의 일환으로 1개소(2백평) 1억5백만원을 지원한다.

클러스터 사업으로 추진 중인 벼 공동육묘장 설치 지원사업 대상 법인으로는 정읍농협, 고부 청운영농조합법인, 소성 참농영농조합법인, 정우 쌀 산업 연구회 영농조합법인 등 4개소가 확정됐고 쌀 경쟁력 제고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업 대상법인으로는 이평 만석보 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

사업이 완료돼 5곳의 육묘장에서 1회 육묘하면 64HA의 면적에 대한 이앙이 가능하고 연 3회 육묘시 180HA 정도의 본답에 이앙이 가능하다.

시는 육묘장 설치와 관련 정읍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견고하고 폭설에도 견딜 수 있는 철골조 기둥 구조로 설치키로 했다며 주요 시설로는 육묘온실, 자동제어장치, 자동 살수장치, 온풍장치, 출아실, 육묘콘테이너, 상토이송 콤베어, 탈망기, 파종기, 최아기, 관정, 육묘상자 등을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시설을 통해 고품질 벼 품종 단일화, 지역 실정과 토질에 맞는 맞춤형 품종의 일률적 재배, 자동화 육묘에 따른 노동력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달 상순까지 사업을 마무리하여 적기 이앙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농업클러스터 사업으로 이 같은 벼 공동 육묘장을 비롯하여 통합 RPC의 왕겨 농자재 생산공장 지원 및 단풍미인 쌀 가공시설 현대화 사업, 농산물유통주식회사의 농산물유통시스템 구축 및 기반조성 등에 국비 13억원 시비 13억원 자담 14억6천만원 등 총사업비 40억6천만원을 투자한다.

또 내년에는 단풍미인 한우 및 포크 육성, 농업연구소 및 농자재 생산공장 설치, 축산분뇨자원화센터 및 연구개발 등에 국비 12억5천만원, 시비 12억5천만원, 자담 13억원 등 총 38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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