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 3회 정읍시장애인예술제 열려
제2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식과 함께 끼와 재능을 펼치는 예술제를 가졌다.지난 20일 장애인과 가족,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정읍시시각장애인협회(회장 이승옥)와 장애인복지시설인 만복원(원장 박효심)이 주관으로 제2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 3회 정읍시 장애인예술제를 가진 것.
먼저 1부행사로 진행된 장애인 예술제에서는 ‘사랑의 집’과 ‘자애원’ 등 지역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끼있는 장애인들의 한바탕 공연이 펼쳐졌다.
이들은 다소 불편한 몸에도 사물놀이와 댄스, 태권무, 마술 등을 선보이며 재능을 마음껏 펼쳐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2부로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장애와 역경을 극복하고 건실한 사회인으로 우뚝 서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장애 극복상 시상과 함께 장애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명단은 별도 참조)
행사장에서는 특히 평소 경제적 여건이나 불편한 몸 등으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일반 장애인(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제외)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아산재단 정읍병원의 도움을 받아 건강검진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극복상 : 홍호봉(지체), 안재신(지체)
△유공자 표창 : 고대은(신태인읍), 홍금표(농소동), 김미옥(장애인복지관), 이미화(자애원)
△단체장상 :
- 시각협회장: 이기우(시기동), 김용술(고부면)
- 지체협회장: 이한기(수성동), 안정숙(수성동), 이분이(수성동), 강상인(수성동)
- 농아협회장 : 권형순(칠보면), 왕순표(수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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