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읍지역 공천자 필승 결의대회
이민형 시장 후보와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필승’다짐
5.31지방선거 정읍지역 공천자 필승 결의대회가 지난달 30일(일) 정읍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날 공천자 대회는 한화갑 당 대표, 정균환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이낙연 원내대표, 윤철상 위원장, 이민형 정읍시장 예비후보를 비롯 공천이 확정된 광역 및 기초의원 예비후보, 당원 및 시민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한화갑 대표는 축사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 전라도에서 김대중 대통령보다 더 높은 지지로 대통령을 만들었는데 우리가 노무현을 지지한 것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싫어서 그랬다는 것은 용서할 수 가 없다”며 “당선 후에 청와대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전라도당이 싫어서 민주당을 떠났다고 한 것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한 대표는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해서는 안된다”며 “국민화합과 통합을 이뤄야할 대통령으로서 분열을 이루는 이런 대통령을 응징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5.31선거에서 이민형 정읍후보와 정균환 도지사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키자”고 강조했다.
이어 등단한 이낙연 원내대표는 행사장에 붙여진「짓밟힌 농민, 배신당한 민주당 정읍시민이 지킵니다」라는 표어를 상기하며 “ 우리나라 4700만명 중 빈곤층이 720만명으로 6.25 이후 최대이고, 빈부격차는 박정희 전두환 군사독재정권 때보다 더 심해졌다”면서 “서민들을 더 고달프게 만든 것이 노무현 정부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국 농가 1년 소득이 2900만원인데 1년 부채는 2700만원으로 200만원을 빼고 모두 빚을 갚아야하는 현실이다”고 말하고 “보건복지부가 밝힌 결식아동이 22만명이며, 교육부 통계로 42만명”이라고 소개하며 “농민과 서민의 기대를 저버린 노무현 정부가 민주당과 호남을 배반한 것보다 서민을 배반한 것을 더 용서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서민생활이 이럴진대 전북출신 정치인 몇몇이 출세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며 “노무현씨가 버린 민주당이 죽지 않았고 호남의 자존심을 살리며 서민들은 노무현씨를 잊지 않았다는 것을 5.31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통해 표로서 노무현 정부를 심판하자”고 강조했다.
정균환 전북도당 위원장은 “5.31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 중도세력 대통합을 통합해 우리가 바라는 전라북도를 만들고 우리가 원하는 대통령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한명숙 총리가, 김완주 열린당 도지사후보가 새만금을 반대했다”고 지적하며 “16년 동안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력을 발휘해 도민을 하나로 뭉쳐 전북발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윤철상 정읍시지역위원장은 “우리 정읍이 고창 부안보다 인구가 감소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정읍에 비전을 제시할 후보를 공천했다”면서 밝히고 “앞으로 새만금산업단지 중심으로 새로운 도시가 이뤄질 것이며, 새만금시대에 대비해 정읍을 이끌 인프라를 갖춘 후보가 이민형 후보”라면서 왜 이민형 정읍시장후보 이어야 하는가에 대해 설명을 할애했다.
윤 위원장은 “이민형 후보는 경제기획원 근무당시 정읍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었고 산자부 산하 중소기업청 근무 경험을 통해 외국 다국적 기업과 국내 중소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전문가”라고 말했다.
또한 “이민형 후보는 국무총리실 근무시에도 정읍사와 동학농민혁명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역사 및 문화유산 단지 조성을 얘기한 바 있다”며 “기업유치를 통해 매년 연말이면 되풀이되는 인구문제를 해결하고 정읍발전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은 이민형 후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 위원장은 “시장 당선을 목적으로 사람을 데려다 선거를 치르라고 한 사람도 있었지만 정읍시를 이끌어갈 후보를 선택하는데 최근 100여 일 동안 고뇌의 날을 보냈다”면서 “정읍시의 미래를 결정할 5.31지방선거는 국회의원 선거나 대통령 선거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우리 정읍시민들의 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는 이번 선거에서 동정이나 정당이 아닌 행정전문가인 이민형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로 공천된 이민형 예비후보는 “고부에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정읍중학교와 정읍농고, 농협대학을 졸업하고 경제기획원, 국무총리실, 산업자원부 산하 중소기업청, 한국인정원 등 중앙부처에서 30여 년 동안 근무하며 특히 국무총리실에서 다섯 분의 총리를 모시며 국정 조정과 민생업무 등 농촌문제와 경제문제를 두루 섭렵했다”면서 “폭넓은 행정경험과 중앙인맥을 활용, 새만금시대에 걸맞는 다국적 기업과 중소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동학농민혁명과 정읍사 영상화 및 세트장 건립 등 내장산 관광벨트화를 추진해 체류형 문화 관광도시 정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특산품 인증과 단풍미인한우 브랜드 추진 등을 통해 농촌살리기와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온 나라가 현 정권을 불신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공천한 모든 후보와 함께 승리해 정읍의 자존심을 지키고 떠나가는 정읍에서 돌아오는 정읍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 정읍지역 공천자 필승 결의대회에서는 광역 제1선거구 고영규 예비후보와 제2선거구 김대중 예비후보, 기초의원 예비후보들이 차례로 등단해 인사와 함께 지지를 호소했으며 정학용 정읍시지역위원회 고문의 만세삼창으로 이번 5.31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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