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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정읍 후보자들 매니페스토식 공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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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정읍 후보자들 매니페스토식 공약 다짐
  • 변재윤
  • 승인 2006.05.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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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현애자의원과 ‘정읍 무상의료 시범도시’ 발표
지난달 28일(금) 오후 1시 민노당 국회 현애자의원이 정읍시를 방문, 지선 후보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매니페스토식 공약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매니페스토란 선관위에서 권장하고 있는 선거방식으로 참공약 선택하기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민노당 정읍 선거 후보자들이 정책선거 선언은 정읍최초.

당일 시청 앞마당에서 진행된 공약발표 기자회견에는 이효신 정읍시장후보를 비롯한 9명의 민노당 후보자들과 현애자 국회의원, 염경석 도당위원장, 이철규 전북도의회 의원 등 당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효신 정읍시장 후보는 회견에서 “정읍을 무상의료 시범도시로!” 란 슬로건으로 △저소득층 및 노인에 대한 건강보험료 지원 △암 등 중대질환 의료비지원 확대 △도시형보건지소 설립 등의 공약을 매니페스토식으로 발표했다.

이 후보는 발표에서 △2008년까지 소득이 기초생활수급자의 120%이내인 저소득2층 280가구와 만90세 이상 노인 300여명 전원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을 무료로 하겠다는 것과 △2010년까지 현 농업기술센터 부지에 도시형보건지소 설립, △2010년까지 암등 중대질환 의료비지원 5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애자 국회의원은 “현재 우리나라가 OECD국가 중 의료비 본인부담비율이 제일 높은 것은 물론 우리나라 서민가정에서 의료비와 교육비부담이 제일 크다”며 “민주노동당이 국민들의 의료비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무상의료를 실현코자 한다”고 밝혔다.

현 의원은 또 “국회에서 무상의료를 실현하기 위해 발의한 8개 법률안 중 전염병에 대한 무료예방접종을 골자로 한 법안이 상임위를 통과하여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며 “이렇게 하나하나 해결하다보면 조만간에 무상의료세상이 곧 우리눈앞에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현 의원은 정읍의 무상의료시범도시 정책은 자치단체가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실현가능하다 들고 특히, 도시형보건지소 설립의 경우 전북지역에 도시형보건지소가 한곳도 없기 때문에 정읍에서 사업신청을 할 경우 국가지원사업으로 책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회견이후 현애자의원과 후보자들은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직원 및 이용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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