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돌고 도는 환원순환 농업클러스터사업단의 마케팅 분과 위원회가 지난달 27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정읍시농산물유통주식회사 신민균 사장 등 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 9명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는 정읍시농산물유통주식회사에 설치 예정인 농산물유통시스템 설치 업체로 선정된 맛젤마케팅(주)의 제안 설명과 단풍미인 브랜드 리뉴얼 사업에 대하여 집중 토의 및 토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맛젤마케팅(주)은 제안 설명에서 “농산물의 공급과잉 시대와 WTO, FTA 등 세계화에 따른 농산물 수입 시장개방에 대응하기 위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획기적인 판매시스템을 지원하는 농산물 통합 마케팅 정보시스템을 구축함으로서 쌀을 비롯한 정읍 농특산물의 매출 증대와 수익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함”이라고 사업목적을 밝혔다

유통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과학적인 고객관리를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과 상품관리 및 전자상거래에 따른 현대적 전산망을 확보하여 이용자가 이용하기 편리하게 함은 물론 우리 농산물의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농산물정보제공, 지역 공감대 형성을 위한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

한편 약 2천만원이 소요되는 단풍미인 브랜드 리뉴얼사업은 정읍시가 인증함은 물론 정읍시 농특산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단풍미인을 ‘고품질 친환경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높여 소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 추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자리에서는 이를 위해경기도 안성시의 ‘안성마춤’ 및 뉴질랜드 키위 브랜드인 ‘제스프리’ 성공사례를 살펴보며 마케팅 전략의 성공 사례에 대한 집중토의를 벌이기도.

또 정읍시 단풍미인쌀 품질관리 및 단풍미인 브랜드 관리조례 제19조의 규정에 명시된 대로 품목관리 매뉴얼과 이를 토대로 단풍미인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등급, 품위 기준 등에 따라 집중 육성할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