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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다는 건지, 많다는 건지..논의 하지를 말던지”..시민 시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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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다는 건지, 많다는 건지..논의 하지를 말던지”..시민 시큰둥
  • 변재윤
  • 승인 2006.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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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 제115회 임시회 의정비 논란 ‘진화’ 예상
정읍시의회(의장 김상기)가 8일부터 3일 동안 제115회 임시회를 열고 운영위원회에 상정했다 부결된바 있는 ‘의정비’가 재 상정, 원안 가결될 전망이다.

본래 지난 4월26일(수) 오전11시 정읍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익규) 7명의 위원들은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관한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의안제안건을 부결해 논란의 대상이 된 바 있다.

또 운영위가 안건을 부결할 당시 부결될 경우 재심의 가능성 또는 개정하지 않을시 종전 의정활동비나 회기수당, 여비 등이 지급 가능한지 등의 여부 판단과 아울러 부결에 따른 각종 예상된 문제점에 대한 논의까지 이뤘던 후담까지 흘러나와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았다.

의회 일각에선 당일 오후 “해당 위원회에서 부결한 것이 전국에서 첫 번째라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을 것이며 언론을 비롯 사회단체, 시민들의 비난여론이 확산될 우려가 높다”면서“이번 지방선거에 입후보의원에게 특히 악 영향이 우려되며 기 지급한 회기수당까지 회수해야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논의된 이 의정비는 이에 앞선 4월19일 정읍시 의정비 심의위원회(위원장 김성희)가 제3차 회의를 열고 오는 2007년 12월말까지 월정수당 및 의정활동비를 포함 년 2천496만원을 적정경비로 판단, 의결했다.

이에 따라 조례가 통과되면 곧바로 현 의원들의 임기만료까지 올 1월1일부터 소급을 적용, 정산할 방침이었으며 차기 의원들이 매월 208만원씩 받게 될 예정이었다.

여론이 확대되자 의회 김상기의장은 지난 1일(월) 오전11시 제1위원회실에서 15명(불참 이홍로,고창운,김종훈)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의원 간담회를 열고 의원발의를 통해 집행부 원안대로 가결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논란이 일었던 시의회 의정비는 전국 234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213곳이 결정을 마쳐 기초의원들의 평균 의정비가 2,715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북도 발표에 따르면 도의원들의 의정비는 4,068만원으로 16개 시.도 중 14위를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약 600여만 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496만원을 결정한 정읍시는 전국 157위로 나타났고 인근 김제시의 경우 2,484만원으로 160위, 부안군이 2,418만원으로 174위에 잠정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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