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수놓을 음악회가 마련된다.

정읍시립교향악단이 어버이날인 8일 저녁 제 16회 정기연주회를 갖는 것.

정읍사예술회관에서 당일 저녁 7시30분부터 있을 예정인 이번 정기연주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주요 테마를 ‘가족사랑’을 정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위주로 꾸며진다.

지휘는 예원예술대 교수이자 정읍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이경호씨, 피아노는 피아니스트 이은영(전주대 출강)씨가 맡는다.

또 3명의 성악가가 시립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춰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오페라 ‘박쥐’ 중 서곡에 이어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등 클래식과 함께 모방송국 드라마로 인기를 모았던 ‘명성황후’의 주제곡도 선보인다.

교향악단 관계자는 “온 가족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는 친숙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