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정읍지구협의회, 무의탁독거노인 효도관광
대한적십자봉사회 정읍지구협의회(회장 김청자)가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지난 1일 원광노인요양원 30명의 노인과 결연독거노인 20여 등 50명의 노인을 초청해 봄나들이를 다녀온 것.
3백만원의 자체경비를 들여 마련한 이번 나들이에는 50명의 회원들이 함께 동행, 며느리와 딸처럼 지극정성을 다해 어르신들을 모셔 훈훈함을 더했다.
노인들은 이날 3대의 대형관광버스에 나눠 타고 고창 선운사와 청보리밭 등지를 둘러보며 깊어가는 봄 정취를 한껏 만끽함은 물론 협의회에서 마련한 푸짐한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마쳤다. 또 장기자랑 등을 펼치며 흥겨운 시간을 보낸 뒤 푸짐한 선물도 받았다.
한편 지난 91년 설립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정읍지구협의회는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며 밝고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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