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루머, 유언비어 진실규명은 지역발전 앞당기는 길”
김생기 우리당 정읍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는 12일 오전 7시30분 수성동 선거 사무실에서 유성엽 전 정읍시장과 김상기 정읍시의회의장, 신영길 정읍상공회의소장, 김창환, 이학수 도의원후보, 각 지역 시의원 후보 등 지지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 전 시장의 선거지원 참여 환영대회를 열었다.
이는 유 전시장의 이번 선거지원 결정을 환영하고 최근 정읍시내에서 일고 있는 유 전시장의 도지사 출마와 관련 악성 루머 등에 대한 본인의 해명을 듣는 한편 우리당 지지세력의 결속을 통한 선거완승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
김생기 후보는 유 전시장을 맞는 환영사에서 “정읍의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시점에서 유성엽 전시장이 아쉬움을 남기고 떠나 시민들이 허전함이 크다”며 “이번 선거에서 시민선택을 받아 당선되면 그동안 시정을 잘 이끌었던 유 전시장의 자문을 얻어 지역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성엽 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보내주신 정읍시민들의 애정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도지사 경선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실망시켜드린데 대해 송구한 마음 금할 길 없다”며 “이번 선거에서 김 후보 당선을 적극 도와 지역발전을 이끄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유 전시장은 이어 “‘선거일을 앞두고 사촌 간에(가족끼리) 정읍을 독차지 하려고 저를 도지사 후보로 내 쫒았다’는 김 후보 음해성 마타도어가 발생해 곤혹스럽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며 악성 루머를 해소하고 사실과 진실규명을 통해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주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해명했다.
유 전시장은 특히 “이번 도지사 후보경선 출마가 ‘정읍을 확고한 발전기반이 마련될 때까지 수고해 달라’는 김원기 국회의장의 간곡한 만류를 뿌리치고 결정한 것이어서 시민들에 대한 송구스러움이 더욱 크다”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백의종군 하는 자세로 이번 선거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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