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에 따르면 2006년도에는 학교운영위원이 85.2%로 새로 선출됨에 따라 학교운영위원을 비롯한 학교운영위원장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연수가 시급하다는 판단 및 혁신차원에서 실시하게 됐다.
이번 연수에는 전라북도교육위원회 김환철의장을 비롯 전라북도교육청 최규호교육감, 정읍시학교운영위원회 정학용협의회장외 70여명의 운영위원장이 참석하여 연수에 참여했다.
연수에서 허기채 교육장은 정읍교육청이 추진하는 특색사업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교육내용 등을 설명하고 "정읍교육이 변화와 혁신될 수 있도록 찾아서 도와주는 지원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하면서 학교운영위원장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도 당부했다.
이어 전북도교육청 최규호교육감은 “푸른 교육 바른 교육 아래 좋은 학교 만들기에 학교운영위원장님의 관심과 적극 동참하여 학생들이 보다 나은 학교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하기도.
전북도교육위원회 김환철의장은 또 내국세와 교육세 세입액을 주요 수입재원으로 하고 있는 지방교육재정 형편은 최근 내수침체와 고유가 상승 등으로 세수 확보가 불투명하고, 세출측면에서 인건비 비중이 높아 재정여건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단위학교에서의 전북교육재정 운용방향(단위학교 자치역량 강화, 학습자 중심의 단위학교 재정운영 정착, 학교교육계획과 연계한 예산 편성, 외부재원 확충을 위한 단위학교 자구노력 강화)에 대해 학교운영위원장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수에서는 전라북도교육청 평생직업교육과 김봉기연구관이 학교운영위원회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정읍교육청 평생체육팀 오이택장학사가 학교운영위원회에 대한 질의응답, 정읍교육청 혁신지원팀 강덕원팀장이 학교회계제도에 대한 연수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학교운영위원장에게 실질적인 연수가 되도록 도왔다.
이날 연수에서 정읍시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으로 동신초등학교운영위원장 유화정씨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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